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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만의 매력.

드라마

by freshmaria 2020. 11. 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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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기대하며 보는 드라마가 '오! 삼광 빌라'이다.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설정 몇 가지 때문에 욕하며 보았다. 그 말도 안 되는 설정이란 이순정(전인화)가 이빛채운(진기주)를 몰래 데리고 와서 키웠다는 것과 아버지 우정후(정보석)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는데도 아들인 우재희(이장우)가 치료도 하지 않고 아버지임을 숨기고 삼광 빌라에서 같이 산다는 것이다. 그리고 차바른(김시은)이 삼광빌라에서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숨어서 산다는 것이다. 이 몇 가지 설정은 아무리 삼광 빌라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설정이라서 어쩔수 없었다고 해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중간까지 달려온 지금의 내용에선 거의 대부분의 의문점들이 풀려가고 있다. 이순정(전인화)가 왜 이빛채운(진기주)를 데리고 와서 키웠는지. 이빛채운(진기주)의 친모가 김정원(황신혜) 임이 밝혀지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이순정이 이빛채운을 키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지게 됨으로써 이야기의 전개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이빛채운(진기주)를 버리게 만든 것이 친부와 외할머니였음을 알려준 것은 아주 시원했다.

 

  출처KBS

중간까지 달려온 이 시점에서 이 드라마의 매력은 의문점이 생기면 그 다음 회에 빨리 의문점을 풀어주는 데 있다. 답답하게 이야기를 의문스럽게 놔두지 않고 빨리 해결해나가면서 새로운 의문점을 제시하는 것이 이 드라마를 또 보게 만드는 힘인 것 같다. 이 드라마에는 흡입력이 있다. 고구마 전개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에 매료된다.

 

요즘 드라마에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내용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는 그다지 잔인한 장면 없이도 드라마를 끌고 나가는 힘이 있어서 좋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기획 의도가 피를 나눈 관계만 가족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기꺼이 내 마음을 열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족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했듯이 끝까지 이 드라마의 기획 의도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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