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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나태주 산문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중에서

    2021.05.07 by freshmaria

  • 나태주 산문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중에서' 내일은 없다'를 읽고서

    2021.05.06 by freshmaria

  • 강화길 작가의 소설 '음복'

    2021.03.05 by freshmaria

  • 박완서 님의 "기나긴 하루"중에서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2021.02.01 by freshmaria

  • 최은영의 임보 일기

    2020.12.12 by freshmaria

  • 최은영 작가의 "당신의 평화"

    2020.08.28 by freshmaria

  • 편혜영 작가의 소설 "소년이로"

    2020.08.04 by freshmaria

  • 치유를 향한 두사람의 체험담 같은 소설 최은영의 "아치디에서"

    2020.07.22 by freshmaria

나태주 산문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중에서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내용 중에서 좋은 글들을 한 번 적어 보았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면서 어린 시절에 자기가 꿈꾸었던 자기를 나이 들어가면서 조금씩 만나는 사람이다. 가치가 있는 삶이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오도록 되어있다. 나태주 시인은 인생이 성공을 자기가 꿈꾸었던 꿈을 조금씩 만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가치가 있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어렸을 때 꿈꾸었던 일들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인생의 비극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도달할 목표가 없는 데에 있다. 꿈을 실현하지 못한 채 죽는 것이 불행이 아니라 꿈을 갖지 않은 것이 불행이다.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 불행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

책 2021. 5. 7. 10:10

나태주 산문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중에서' 내일은 없다'를 읽고서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중에서 작은 제목 글인 '내일은 없다'에 나오는 시'오늘'과 글이다. 오늘 지금 여기 행복이 있고 어제 거기 추억이 있고 멀리 거기에 그리움 있다 알아서 살자 '오늘은 내 생애에 남은 날 가운데 언제나 첫날이다.' 이 얼마나 무섭고도 절실하면서도 솔직한 말인가. 하루하루가 새날이고 하루하루의 새날 앞에 우리 또한 새 사람이다. 다만 자기가 낡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주저앉는 사람, 포기하는 사람만이 낡은 사람이고 그의 날만이 낡은 날이 되는 것이다.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날인가를 말해주는 시이며 산문이다. 나태주 시인이 이렇게 오늘의 삶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요즘 난 참 많이 힘들었다. 그냥 살아간다는 것이 한 번씩 아무 이유 없이 힘들고 ..

책 2021. 5. 6. 12:52

강화길 작가의 소설 '음복'

"음복" 이 소설은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지내게 된 시할아버지 제삿날 겪은 일들이 묘사된다. 나는 며느리로서 처음으로 제사를 함께 하게 되는데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시할아버지에게 절을 하는 장면에서 한 번 정도니까 그냥 해치우자라는 맘으로 다른 가족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그냥 제사를 조용히 지내려 한다. 그러나 고모의 노골적인 불친절을 받으면서 고모가 자신의 남편을 싫어하고 있음을 나는 알아차리게 되는 데 정작 본인인 남편은 그런 것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고모의 불편함 또한 자신이 잘못한 것으로 빠르게 인정한다. 이렇게 눈치 없는 남편은 그렇게 키워졌기 때문임을 나는 알게 된다. 남자이기에 그는 아무것도 몰라야 한다는 시어머니의 끔찍한 배려로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왔고 계속 그렇게 살 수 ..

책 2021. 3. 5. 13:53

박완서 님의 "기나긴 하루"중에서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박완서 님의 글을 예전에 많이 읽었는데 최근에는 오랜만에 읽게 되었다. 올해가 작고하신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기나긴 하루"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에 실려있는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는 박완서 님의 자전적 소설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 없이 자랐지만 할아버지의 사랑 덕분에 그리고 대가족의 사랑으로 인해 아버지의 부재를 크게 느끼지 않고 자랄 수 있었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교육열로 서울에서 소학교를 다니게 된다. 6.25 전쟁으로 인해 오빠와 삼촌을 잃는 비극을 겪으면서 소설을 쓸 것을 다짐한다. 전쟁을 통한 아픔과 슬픔 그리고 분노를 소설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마흔의 나이에 소설가가 되었지만 1988년에 남편과 아들을 잃는 큰 아픔을 또 겪는다. 어릴 때 이야기부터 성장..

책 2021. 2. 1. 11:28

최은영의 임보 일기

오늘은 짧은 글이라도 읽고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러다 읽은 글이 최은영의 '임보 일기'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임보 뜻을 몰랐다. 부끄럽게도. 찾아보니 임시 보호의 줄임말이었다. 윤주는 길에서 집 잃은 고양이를 만났다. 고양이를 한 번 병으로 보낸 적이 있는 윤주는 자신이 키우긴 그래서 집 잃은 고양이를 다시 주인에게 되돌려주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다 한다. 그러나 그 고양이를 찾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아서 입양할 사람을 찾기로 하는데. 쉽게 새 주인을 찾기도 만만치 않다. 윤주는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에겐 보내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윤주에게 연락이 계속 오는 이는 딱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 하지만 결국 그 신혼부부의 꼭 키우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그들에게 보내기로 한다. 아..

책 2020. 12. 12. 16:41

최은영 작가의 "당신의 평화"

선영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키워졌다. 상견례 날 선영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남자 쪽 심기를 불편하게 할까 봐 조심스러워하는 반면에 준호 엄마 정순은 스몰 웨딩에 불만을 표시해 보는데 그 자리에서 준호 아버지는 정순의 말을 무시해버린다. 준호는 선영이 준비해 오는 아파트에 몸만 들어가는 것으로 하고 결혼식 규모를 스몰 웨딩으로 이미 계획했지만 엄마 정순은 혼수를 아무것도 해오지 않는 선영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5살 6살밖에 안된 어린 유진에게 나에겐 너뿐이야 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던 엄마를 볼 때마다 책임감이 느껴졌다. 유진의 할아버지는 효자였다. 자신의 아내를 사노비 보듯 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유진의 아버지는 세상에서 자신의 엄마가 가장 불쌍했다. 아버지는 불쌍한 자신의..

책 2020. 8. 28. 13:38

편혜영 작가의 소설 "소년이로"

소년이로 학난성이란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 라는 의미이다. 여기서 소년은 늙기 쉽다 라는 "소년이로"만 따서 제목을 정한 것 같다. 내가 읽은 소설 "소년이로"는 이렇게 해석되었다.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된 피치못할 순간의 고민과 괴로움.소진은 자신의 집과 달리 부유한 친구 유준의 집 자체에 끌려 그 집에 있고 싶어 했다. 그 집엔 병들어 누워 있는 유준의 아버지와 까다로운 유준의 어머니 그리고 유준이 있었다. 형제가 많은 소진의 집 보다 친구 집인 유준의 집이 소진의 마음을 끌었다. 집 안에 떠도는 지나친 정적은 매혹적이었다. 소리가 울리는 빈방의 고요와 적막에 대한 동경이 질병의 두려움이나 유준 어머니에게 드는 서운함보다 컸다. 거의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유준은 소진이 자..

책 2020. 8. 4. 23:45

치유를 향한 두사람의 체험담 같은 소설 최은영의 "아치디에서"

치유를 느끼게 해 준 소설 최은영의 "아치디에서" 아치디라는 이름이 주는 생소함으로 글을 처음 접했다.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 마을인 아치디에서 랄도와 하민은 만났다. 랄도는 브라질에서 아일랜드로 일레인이라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일레인의 외면으로 다시 브라질로 되돌아가려는 찰나에 갑자기 화산대 폭발이 일어나 그만 아일랜드에 발이 묶이게 된다. 여타의 사정으로 돈은 떨어지고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기 위해 아치디에 온다. 반면에 아무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오히려 그다지 고마워하지도 않는 오빠에게 어렵게 모았던 돈을 다 줘야 할 만큼 자신을 가족에게 희생시키며 살아온 하민은 간호사로 일하면서 망가져가는 자기 자신을 외면하며 지내다가 어느 날 자신이 좋아했던 선배로부터 자신이 어떻게 보이느냐는 물음에 그리고 ..

책 2020. 7. 22.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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