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은소설이다

먹방의 신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깔끔하게 입가 처리하는 모습이 남다른 먹방 모습이다. 전 방송에서 달걀을 마치 메추리 알 먹 듯 먹어 치우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짜장라면과 달걀 프라이를 단 4 핀셋으로 깔끔하게 먹어 치웠다. 그리고 입가도 말끔했다. 천뚱씨의 매력은 깔끔한 입가인 것 같다. 이어지는 떡국 스케일이 남달랐다. 떡 사이즈는 거의 떡볶이 떡을 연상시켰고 떡국에 만두를 넣은 건지 만둣국에 떡을 넣은 건지 모를 정도로 애매한 만두 떡국이 나왔다. 3인분 내지 4인분 정도의 양을 거뜬히 해치웠다. 그리고 이어지는 햄버거 먹방. 감자튀김을 햄버거 사이에 차곡차곡 끼워서 토마토케첩을 쓰윽 바르고 함께 먹었다. 감자튀김과 햄버거를 함께 먹으면 감자튀김의 짭짤한 맛과 햄버거의 달콤함이 어..

TV 2021. 1. 31. 10:40

싱어게인 30호 가수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무대는 오랜만에 보는 신선함이 있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성이 보였다. chitty chitty bang bang을 새롭게 해석하여 만들어낸 30호 만의 새로운 표현이었다.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이 노래가 이어지는 내내 호기심이 자극되면서 이어질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무대를 꾸민다는 것은 아주 큰 용기 없이는 이뤄낼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30호 가수만의 감각으로 펼친 그 무대를 통해 설레게 되었고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에 없던 음악 같아서 새로웠고 더 의미가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게 하는 힘이 있었다..

TV 2020. 12. 27. 14:07

오랜만에 진정한 감동을 느끼고 눈물을 흘려 보았다. 심사위원들의 잔잔한 눈물과 정성껏 준비한 참가자들의 눈물. 진정성이 느껴져서 눈물이 나긴 참 오랜만이다. 싱어게인 이 프로그램은 아주 의미 있는 눈물을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예전엔 정상을 맛본 사람들, 한 번도 정상을 맛볼 수 없었으나 음악이 좋아 계속 음악을 하는 이들, 기타 등등의 이유로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 좋겠다고 공감하면서 보게 된다.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 그들이 끝까지 살아남고 끝까지 살아남지 못한 이들도 그 순간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 한 소절 한 소절 진정성을 담아 노래하는 그들의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살면서 매 순간을 정성을 다해 살아본다..

TV 2020. 12. 22. 11:27

여름방학 제3회 서준(박서준)이 가고 우시기(최우식)와 유미(정유미)가 남아서 펼치는 특히 우시기(최우식)의 허당끼 넘치는 장면들 그리고 착한 마음씨. 우시기(최우식) 너무 웃겼다. 그늘막을 계속해서 그림자 만들어준다고 말하고 그늘막 모양도 너무 웃겼다. 삐뚤 하게 만들어서 결국 다리가 휘어져서 다시 고치고.ㅋㅋ 우시기(최우식) 원래 요렇게 웃기는 캐릭터였나? 허당끼가 너무 귀여웠고 안쓰럽기까지. 못을 내가 가서 대신 박아주고 오고 싶은 심정을 유발했음. 그리고 뽀삐에게 만들어준 나름 자유로운 목줄. 뽀삐가 전보다는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뽀삐를 생각하는 그 발상이 너무 착하고 예뻐서 우시기(최우식)가 새롭게 보였다. 뽀삐가 조금은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니 내 맘이 다 편해..

TV 2020. 8. 1. 08:26

정유미 최우식의 새로운 tvn 예능 "여름방학" 바다가 있고 텃밭이 있고 귀여운 뽀삐라는 강아지도 나오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인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정유미, 최우식이 나오고 박서준도 나왔다. 오랜만에 보는 그림일기, 건강한 식사도 한 끼씩 꼭 해 먹고, 운동도 하고. 얼마 만에 보는 그림일기인가? 그림일기를 보는 순간 나도 한 번 써봐야겠다는 맘이 들었다. 나도 여름방학인 것처럼. 그리고 텃밭에서 토마토랑 바질이랑 자두로 샐러드도 만들어 먹고 레몬밤으로 차도 만들어 마시고. 레몬밤으로 차를 타서 마시는 걸 보고 나도 화분에 한번 키워 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밤늦게 강아지와 나간 밤 산책도 좋았다. 둘째 날 정유미가 입고 나온 앞치마처럼 생긴 원피스도 너무 예뻤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잔잔하..

TV 2020. 7. 1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