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장면이 유난히 멋있었던 영화 '엑시트'
엑시트 하면 드론이 까만 밤하늘에 갑자기 나타나는 순간 우주에서 주인공들을 구하려고 드론을 보냈나 하는 착각이 들만큼 드론의 등장은 내 눈을 사로잡았다. 물론 우주에서 온 것은 아니고 일반 시민들이 보내온 드론이었지만. 주인공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뛰고 달리고 그렇게 예쁜 윤아도 조정석만큼은 아니지만 달리고 또 뛰었던 영화. 아 배우들 특히 조정석 넘 힘들게 찍었겠다고 연민을 가지고 계속 영화를 보던 중. 그러다가 갑자기 드론이 쓱 나타났다. 우주에서 그들을 구하러 온 듯 착각하게 만든 장면. 한 대의 드론, 두 대, 여러대...수많은 드론이 까만 밤하늘을 가득 메우며 나타났을 때 그 광경의 감동스러움이란. 그 장면을 보는 순간 멋찜에 놀라서 너무 광경이 멋있어서 내 입이 나도 모르게 쩍 하고 벌..
영화
2020. 6. 25.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