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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이선균이 나왔던 '나의 아저씨'의 아지트 '정희네' 술집.

드라마

by freshmaria 2020. 6.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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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갈 수 있는 아지트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누구나 한 번쯤 가지길 원하는 아지트. 그런 곳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술집 '정희네'가 아닐까 싶다. 모든 이의 로망이 깃들여있는 공간. 누구나 가지고 싶은 곳. 하루를 무사히 마쳤음을 나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약속 없이도 들를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정희네'일 것 같다.

하루 동안 있었던 힘들고 속상했던 설을 풀 수 있는 곳. 언제 가더라도 날 반겨줄 거라는 믿음이 있는 그런 곳. 이런 곳이 있으면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이선균의 형제들과 친구들은 누가 오라고 하지 않아도 당연히 그곳에 들렀다. 

 

누구나 다 그런 아지트가 있길 원하지 않을까? 누가 오라고 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 언제 가더라도 박대하지 않을 그런 곳.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그 날 있었던 일들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곳. 약속하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곳. 힘든 일이 있을 때 내 편이 되어서 나를 위해 싸워줄 수 있는 곳. 함께 떠들고 울고 웃고 공유하고 동감할 수 있는 그런 곳을.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아지트가 있었다. 나의 아지트는 커피가 있는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사람들과 만나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 맘을 나누고 속상한 일들을 말로써 풀었다. 그곳에 있으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도 약속 없이 만날 수 있었다. 반갑고 들뜨는 공간. 아쉽게도 지금은 없어졌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더더욱 그리워지는 공간이다. 오늘 갑자기 '정희네'가 떠올랐다. 그리고 커피가 있었던 나의 아지트 카페가 생각났다. 그리고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다들 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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